지름 리뷰

룰루 레몬 SenseKnit 러닝 쇼츠 10

쌍두 2024. 10. 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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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구매했던 룰루 레몬의 제품 리뷰를 해 본다.

 

제품명은

Senseknit 러닝 쇼츠 10'

 

출처: 룰루 레몬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 중인 제품으로, 매장에서 시착 후 구매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네이버에 제품명을 검색하니 다른 남자분의 리뷰가 있었고,

182cm, 85kg, 허리 32 이신 분인데, L 사이즈를 입고 계셨었다.

 

나는 187cm, 89kg, 허리 34이고, 힙과 허벅지가 일반인보다는 약간 굵은 하체를 가지고 있다.

마침 룰루 레몬 공식 스토어는 무료 배송/무료 반품을 진행하고 있어

XL, XXL를 모두 구매했다.

 

결론은,

XL 사이즈가 딱 맞았고, XXL는 너무 컸다.


XL 사이즈 착용 샷

약 10km 트레일 러닝 후 착샷을 찍어보았다.

키 187cm인데 기장이 무릎 위까지 오는 것이 사이즈가 딱! 이었다.

이 레깅스를 처음 시착했을 때 느낌은,

 

착용감, 미쳤다.

이래서 다들 룰루 레몬 하는구나 싶었다

 

특이한 점은 이 레깅스는 허리 조절 끈이 없다는 것이다.

이 점이 누구에게는 단점이고, 나처럼 잘 맞는 사람에게는 장점이 될 것 같다.

 

 

허벅지 원단 패턴을 촬영해 보았다.

이 패턴이 대퇴 사두근을 정말 적절하게 압박하며 잡아주는 게 느낌이 정~말 좋다.

이제까지 많은 운동복들을 입어봤는데, 착용감은 단연 0티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게다가 나는 심각한 땀쟁이이다.

2024. 9.25. 경기도 시흥시 약 27도의 날씨에 10km 트레일 러닝을 했다.

역시나 상하의가 전부 땀으로 젖어버렸는데, 신기하게도 이 레깅스는 속건 기능이 있는 건지, 다른 쇼츠에 비해 축축한 느낌도 적어서 너무 쾌적했다.

 

출처: 룰루 레몬 공식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땀 배출력과 속건성의 원단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레깅스의 끝단 부분 안쪽 면에는 레깅스가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실리콘(?) 비슷한 물질이 덧발라져 있다.

이것이 착용감을 해치거나 하지 않고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서 전혀 이질감이 없다.

레깅스 좌우 측에 사이드포켓이 세로로 길게 있다.

 

 

나는 약 350ml 프로틴 RTD를 넣고 달렸는데, 500ml 까지는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였다.

그러나, 게토레이 PT 병은 들어가지 않았고, 내 휴대폰이 갤럭시 S22 울트라 제품인데, 휴대폰도 들어가지 않았다.

뭐, 나는 러닝 할 때 러닝 벨트를 착용하는지라 크게 상관은 없었다.

 

그러나,

이 제품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자들에게 조금 많이 치명적인 단점!

 

꼬툭튀가 있다는 것이다

 

 

이게 제품 리뷰를 위해서 상의를 걷어 올리고 촬영해서 좀 혐오스러울 수 있지만,

평소 운동을 할 때는 긴 기장의 상의를 입기 때문에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룰루 레몬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 레깅스 위에 쇼츠를 입는 코디가 있다.

아마 성기 부분에 원단이 덧대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꼬툭튀가 상대적으로 심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이 부담스럽다면 나처럼 상의 기장으로 덮어버리든지,

아니면 레깅스 위에 반바지를 입든지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하프 레깅스 위에 반바지를 덧대어 입는 것은 비효율(?) 적이라 생각해서 상의로 꼬툭튀를 가리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아무튼!

최근 구매한 아이템 중에 가격이 비싸서 망설였지만,

착용하자마자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아이템

룰루 레몬의 Senseknit 러닝 쇼츠 10'

 

한 줄 평,

하프 레깅스를 즐겨 입는 사람이라면

그냥 사라!

 

이 포스팅을 마치고 나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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